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 폭탄..강남권 신규분양 단지 투자자 몰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 평균 4억원 전망..수익성 불투명
투자 리스크 낮은 분양시장에 눈 돌려..공급량 적어 경쟁률 높을 듯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이 초과이익환수금 폭탄으로 혼란에 빠지자 상대적으로 투자 수익성이 안정적인 강남권 신규분양 단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규분양 단지는 초과이익환수제 부담이 없는 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고가 분양을 막아 주변 집값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다. 입지가 검증된 사업장이 대부분이라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많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신규 분양 예정단지에 대해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견본주택이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분양가와 분양일정을 묻는 상담 문의가 많이 늘었다는 게 분양현장의 이야기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단지의 초과이익환수금이 평균 4억원대로 발표되자 투자 수익성이 불확실해졌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 경기도 과천7단지 분양을 앞두고 분양일정과 주변 입지, 분양가를 묻는 문의가 예상보다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단지의 초과이익환수제 부담이 예상보다 커지자 강남권 신규분양 단지를 노리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 폭탄으로 신규 분양단지의 투자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모습<사진=이동훈 기자>

강남 재건축 단지에 초과이익환수금 4억원 정도를 회수하면 사실상 투자 매력이 크게 떨어진다. 지금으로선 10억원이 넘는 강남 재건축에 선뜻 투자하기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다.

신규분양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주변 ‘랜드마크’ 단지와 비교해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한 이유다. 조합원과 시공사가 일반분양가 산정 시 HUG로부터 분양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 HUG는 주변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를 초과하면 분양보증을 거부하고 있다 강남권 투자 열기로 집값이 1년새 15~20% 상승한 것을 신규 분양가에 모두 반영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렇다 보니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고공 행진할 가능성이 있다. 청약 규제로 대상자가 많이 줄었지만 대기 수요가 여전히 풍부해서다. 지난해 10월 24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에서 조합원 분양, 일반분양분에 당첨됐으면 5년 이내에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분양을 받지 못하고 일반분양을 당첨 받을 수 없다. 청약 1순위 대상도 12개월에서 24개월로 늘었다.

상반기 강남권 주요 분양단지는 풍성하다. 이달 준강남으로 꼽히는 경기도 과천에서 과천7단지가 분양한다. 분양가 2900만원대로 주변 아파트값 3200만~3300만원보다 저렴하다. 이어 오는 3월 강남구 개포동 개포8단지, 반포구 서초동 서초 우성1차,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가 주목받는 단지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강남 재건축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 관망세가 퍼질 공산이 커졌다”며 “실수요들은 상대적으로 분양가와 사업 리스크가 낮은 신규 분양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공급 물량이 수요보다 부족해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