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핀테크 등 금융기술 발전, 이제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4:52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4:52

2015년 말 중국 핀테크 산업 규모 1968조원
소액 금융사 9000곳·P2P 2000곳…상장사 4곳 불과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금융기술 발전이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피어투피어(P2P) 대출에서 보험 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핀테크 산업이 중국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중국의 핀테크 산업 규모는 12조위안(약 1968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에는 취뎬(Qudian), 파이파이다이(PPDai), 허신다이(Hexindai), 젠푸(Jianpu)가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9일 자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젠푸 기술의 데이비드 예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는 "중국 금융시장은 규모가 거대하고, 성장세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예는 "중국의 소액 금융 회사는 약 9000곳에 이른다"며 "피어투피어(P2P) 방식의 기업들은 2000개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 중 상장사는 불과 4곳으로, 푸른 대양에 물 한 방울일 뿐"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해도 산업 자체가 포화 상태인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젠푸는 금융상품 추천 관련 플랫폼이며, 작년 11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데이비드 예는 "젠푸가 2500개의 금융서비스 업체에 매월 9500만명의 활성 사용자(Active User)를 연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예는 중국 본토에서 P2P 대출과 소액대출 기관에 규제 강화를 하는 것이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시장 형성에 궁극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등 서구에 비하면 중국은 전반적인 규제 체계가 더 (산업을) 지원해주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젠푸가 독립적인 플랫폼 지위를 갖는 것은 다른 핀테크 업체들과 관련해 신용 혹은 유동성 위험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