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보름 '개기월식'...1990년 2월10일 이후 36년만
기상청, 경북동해안 울릉·독도, 3일 밤(18~24시)까지 1mm 미만의 비
[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월대보름인 3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포개'지는 '개기월식'이 나타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개기월식'의 절정은 3일 오후 8시 33분 42초가 될 전망이다. 이후 개기식은 9시3분 24초에 끝나고 부분식은 10시17분 36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기월식 때는 달이 붉게 보인다. 이를 흔히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 부른다.

정월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에 '개기월식'이 나타나는 것은 1990년 2월 10일 이후 36년 만이다.
'달의 마법'을 아쉽게도 울진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과 울릉, 독도에서는 볼 수 없다.
경북 동해안에는 현재 짙게 흐린데다가 시간당 1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구와 경북 내륙은 차차 맑아져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경북 북부 동해안은 3일 밤(18~24시)까지 1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