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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매도 압력 증가에 하락...부동산株 ↓, 에너지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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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지수(호찌민증권거래소) 1813.14(-32.96, -1.79%)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60.01(+1.01, +0.3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일 베트남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중동 지역 긴장이 세계 증시를 뒤흔든 가운데, 베트남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VN지수도 큰 폭 하락했다.

호찌민 VN지수는 1.79% 하락한 1813.14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하노이 HNX지수는 0.39% 오른 260.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 갈등이 격화하면서 베트남 증시에서도 매도 압력이 증가했다. 유동성은 늘었지만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VN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찌민 거래소 거래액만 42조 3000억 동(약 2조 3984억 원)에 달하며 이날 베트남 증시 전체 거래액은 48조 3000억을 넘어섰다.

[그래픽=비엣 스톡 파이낸스 캡처] 베트남 증시 호찌민 VN지수 3일 추이

이날 부동산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빈그룹(Vingroup) 계열의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와 VHM(Vinhomes JSC)이 하한가까지 떨어지면서 VN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은행 섹터 역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BID(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VCB(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TCB(Vietnam Technological and Commercial Joint Stock Bank), CTG(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dustry and Trade), MBB(Military Commercial Joint Stock Bank) 등의 종목이 VN 지수에 상당한 하락 압력을 가했다.

지정학적 위기 속에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투자 심리가 약화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석유·가스 섹터로 쏠리면서 부동산과 은행주에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HNX 지수가 상승한 것 역시 석유 및 가스 부문의 강세에 힘입은 결과다. POW(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 BSR(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PVT(PetroVietnam Transportation Corporation) 등 여러 석유 및 가스 관련 주식이 상한가를 경신했고, PVS(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OIL(PetroVietnam Oil Corporation), PVB(PetroVietnam Coating Joint Stock Company) 등 다른 많은 주식들도 강세를 보였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의 수익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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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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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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