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자 신병 확보…귀순동기·경위 조사 예정
[뉴스핌=노민호 기자]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21일 오전 8시 4분쯤 최전방 중부전선 지역으로 귀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 군인<사진=AP/뉴시스> |
합참은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 군은 이날 오전 8시 4분 중서부 전선 GP경계병과 감시장비 등으로 북한군 초급 병사를 식별했다. 귀순 과정에서 총격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전선은 발견 당시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를 확보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시정이) 100m 이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현재까지 북한 군의 특이동향은 없다.
올해 북한 군인의 귀순은 4번으로 총 4명이 귀순했다. 이는 지난해 1명보다 3명이 늘어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