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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 'JSA 귀순' 현장 확인…유엔사 보고 받아

기사입력 : 2017년11월27일 15:08

최종수정 : 2017년11월27일 15:08

북한군 귀순 병사 구조 한·미 장병 격려

[뉴스핌=노민호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를 방문해 유엔군사령부로부터 '북한군 귀순'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 받았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월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메시지 발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 장관으로서는 최초로 군사분계선(MDL) 바로 앞에 위치한 JSA 대대 2초소에 올라 북한군 귀순자의 이동경로와 초소의 임무 및 경계구역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한·미 대대장의 냉철한 상황판단과 조치는 매우 적절했다"면서 장병들의 대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JSA 한국군 경비대대장 권영환 중령의 노고를 치하하고, 북한군 귀순자를 직접 구해낸 한국군 포반장 송승현 상사(진), 부소대장인 노영수 중사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JSA는 정전협정 체결 이후 유엔사 관할 하에서 남북 간의 대화를 위한 협상장소로 관리돼 온 지역"이라면서 "방어목적의 경계작전을 하는 GOP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북한군 귀순 상황에서도 전 장병이 침착하게 대처해 상황을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면서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유엔사의 교전수칙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장병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의 JSA 방문에는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인 토마스 버거슨 미 공군 중장과 중립국감독위원회인 패트릭 고샤 스위스 육군 소장, 엔더스 그랜스타드 스웨덴 해군 소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인 스티브 리 미 육군 대령 등이 함께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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