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 임명후보자로 도시계획전문가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서울시 제공] |
김세용 후보자는 서울시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과 신도시 개발 사업 등에서 MP(Master Planner)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저탄소 도시계획시스템과 주거복지모델 개발, 한국형 스마트시티 연구 등을 통해 도시계획의 전문적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 후보자는 잠실지구 재건축과 수색지구 개발 기본 구상,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인 안암동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다.
서울시는 “김 교수의 다양한 도시계획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및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고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2월 중 시의회 인사청문회 검증을 거친 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임용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