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소위 구성…백재현 위원장 등 여야 15명 위원 참여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4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2018년 예산안에 대한 세부심사를 시작한다.
여야는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 429조원을 두고 본격적인 감액 전쟁에 돌입한다. 특히 공무원 17만4000명 증원 예산, 최저임금 인상 지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두고 여야 간에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조정소위는 이날 오후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친 예산안의 감액 심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상임위별 예비심사가 끝난 곳은 외교통일·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모두 5곳이다 .
여야는 이를 위해 전날 15명으로 구성된 예결소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윤후덕·유승희·박재호·안호영·어기구 의원, 자유한국당에서 김도읍·김광림·김기선·경대수·곽대훈·김성원 의원, 국민의당 황주홍·김경진 의원,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 심사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