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 56.6으로 확장 기조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제조업계가 하반기 확장 기조를 유지했다. 신규 주문과 고용 등 주요 세부 항목이 제조 산업의 탄탄한 펀더멘털을 반영했다.
1일(현지시각) IHS마킷이 집계한 7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6으로 파악, 지난달 기록한 6년래 최고치인 57.4에서 완만하게 후퇴했다.
또 앞서 발표된 예비치 56.8에 못 미쳤지만 50을 상회해 경기 확장 기조를 유지했다. 유로존 주요 기업들의 공장 및 설비 가동이 활발하다는 것이 IHS마킷의 판단이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유로화 환율이 우호적인 데다 글로벌 경제가 순항하면서 유로존 경기에 힘을 실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부 항목 가운데 생산물가지수가 53.7을 기록해 확장 기조를 유지한 만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자들이 반색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