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시대
[뉴스핌=김성수 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더 올리지 말고 현 수준에서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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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 |
29일(현지시각)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불라드 총재는 런던에서 "글로벌 맥락에서 미 통화정책 경로의 미래'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현재의 저성장, 저물가 기조에서는 지금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미국 실업률이 급격히 추가 하락해도 미국 물가상승률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준은 미래 경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새로운 재정 정책이나 규제 정책을 도입할 때까지 연준이 기다릴 시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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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브 불라드 총재 연설 자료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