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양산, 11월 고객 인도…G4렉스턴 연 2만대 목표 달성 자신
[뉴스핌=전민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7인승 G4렉스턴을 올해 11월 출시한다.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7인승 G4렉스턴은 오는 10월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양산하기 시작해 이르면 11월초 국내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날 평택공장에서 'G4렉스턴 생산라인 기자단 투어'를 열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반기로 예정돼 있던 7인승 G4렉스턴은 10월 양산하기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이번에 출시한 G4렉스턴은 5인승 모델이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 7인승 SUV의 선호도가 높은 데다 경쟁상대인 모하비도 5인승과 7인승 모델을 모두 갖춘 만큼 쌍용차도 G4렉스턴을 2종류의 좌석배열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아차가 지난해 모바히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기 전에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7인승 모델 계약 건수가 70%를 차지했다.
쌍용차 입장에서도 G4렉스턴 7인승 모델을 출시하면 5인승 모델보다 고가라 수익을 더 낼 수 있고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쌍용차 관계자는 "G4렉스턴의 7인승 모델을 추가해 올 연말까지 2만대를 판매할 것이다"고 말했다.
G4렉스턴.<사진=쌍용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