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각각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상호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 자사주 56만3063주를 4999억9994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한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6월 27일이다.
아울러 네이버도 미래에셋대우 자사주 4739만3364주를 4999억9999만원에 매입한다. 네이버의 매입 방식도 시간외 대량매매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6월 27일이다.
각 회사의 자사주 처분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종가 기준이다. 두 회사는 "본 주식 취득 건에 대해 처분 제한기간을 설정하고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