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강우 <사진=CJ E&M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김강우, 여진구, 공승연, 이기광, 민진기PD가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인생작품이 아니냐"란 일부 시청자들의 호평에 "감사하다. 하지만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여기서 인생작이 나오면 은퇴해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민 감독이 총대를 맨 게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처음 대본을 받아봤을 때 걱정했다. 이렇게 빠른 전개의 작품에 CG를 넣고 소화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다. 그래서 더 배우들끼리 으쌰으쌰 했던 것 같다. 100%가 최선이라면 120% 연기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했다"고 덧붙였다.

'써클'은 2017년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쫒는 대학생 우진과 2037년 감정이 통제된 미래 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형사 준혁이 벌이는 미스터리 SF 드라마다.

한편 4회 남은 '써클'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