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13번째 미니앨범 '내 이름은?(What's my name?)'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지은 기자] 4인조로 돌아온 티아라 은정이 화영‧효영 자매의 왕따 사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4일 티아라(효민‧은정‧큐리‧지연)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13번째 미니앨범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내 이름은’은 용감한형제가 작업했으며, EMD 트랙으로 트로피컬 장르를 접목시킨 팝 댄스곡이다. 더욱이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 노래이다.
이날 4인조로 돌아온 티아라 은정은 최근까지 불거진 왕따 사건과 스태프의 폭로에 대해 “당시 전 멤버들과 저희가 얘기를 많이 안한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다”며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저희는 다양한 부분의 문제들로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얘기 드린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필이 잘 안 된 것 같다. 지금 와서 예전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은정은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섣불리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티아라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내 이름은’을 포함해 ‘Reload’ ‘20090729’와 멤버들의 솔로곡 ‘다이아몬드’ ‘Ohh La La’ ‘Real Love’ ‘Lullaby’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