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미나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김세혁 기자]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에 트와이스 미나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글이 올라왔다.
13일 한 일베 사용자는 트와이스 미나의 사진을 올리고 "당장 네 남친 X대기 후리고 아X리 안 찢어놓으면 내가 너 죽이러 갈 거예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사용자가 쓴 '미나야 걸게이 칼 들었어요'라는 글에는 손목에 식칼을 댄 섬뜩한 사진도 포함됐다. 문제의 글은 논란이 된 후 삭제됐다.
문제의 미나 협박글을 올린 사용자는 논란이 커지자 일베에 사과 글을 올리고 선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와이스 미나의 사례처럼, 일베에 협박성 글이 올라온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선화예고 학생을 납치해 폭행하고 죽이겠다는 예고성 글이 제법 상세하게 올라와 경찰까지 출동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