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과 그의 아내 김사은 <사진=뉴스핌DB/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팬들이 멤버 성민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10일 슈퍼주니어 팬 사이트 중 하나인 DC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서는 ‘슈퍼주니어 성민 활동중지 요구 성명서 본문 및 부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성민 아웃(Sung Min Out)’이라는 강렬한 문구가 적혀져 있다.
팬들은 해당 글에서 “더 이상 이성민의 팬 기만행위와 팀을 고려치 않은 독단적인 행동을 지켜볼 수 없다“며 그룹 내에서 성민의 퇴출을 요구했다
또한 팬들은 성명서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이 팬을 무시해왔던 행동이 슈퍼주니어의 그룹 활동에 타격을 입힐 것이 자명하다고 판단했다”며 보이콧 선언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사은과 열애 인정 후, 결혼설에 대해 팬들은 성민의 블로그에 피드백을 받기 위해 비밀 댓글을 남겼지만, 성민은 이를 모두 삭제했다는 것.
슈퍼주니어 갤러리 측은 “결혼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피드백을 요구하는 팬들을 무시하고, 심지어는 기사로 그 사실을 접하게 되면서 팬들이 돌아선 것”이라고 주장하며 성민의 팬 기만 행동을 나열했다.
아울러 “이 보이콧 성명서는 어디까지나 슈퍼주니어 갤러리 입장이다.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M 모든 멤버들의 활동을 팬으로서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민은 지난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