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킴 역의 배우 박건형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인터뷰' 프레스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이지은 기자] 뮤지컬 ‘인터뷰’ 박건형이 최근 출연한 예능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TOM 1관에서는 뮤지컬 ‘인터뷰’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수로 총괄 프로듀서, 추정화 연출가, 허수현 음악감독, 이건명,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 김주연, 임소윤이 참석했다.
창작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은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더욱이 극 중에서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강필석‧민영기‧박건형‧이건명‧임병근)에게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이지훈‧김재범‧이용규‧김경수‧고은성)이 찾아가 면접을 보면서 시작되는 두 사람의 심리 싸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날 박건형은 최근 출연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질문에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그는 함께 출연하고 싶은 배우로 고은성을 꼽았다. 박건형은 그 이유에 대해 “고은성이라는 친구가 아이를 많이 좋아한다. 저 친구에게 육아를 맡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재출연한다면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고은성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8월 20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만 15세 이상 관람가.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