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에서 성현아, 문주란, 설운도의 비운의 가족사를 전한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스타들의 가정사를 재조명한다.
9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가 '비운의 가정사 이겨낸 스타'를 주제로 힘든 어린시절을 이겨내고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한 배우 성현아, 가수 문주란, 설운도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성매매 혐의 무죄 판결을 받고 복귀에 신호탄을 올린 성현아가 다시 한 번 구설수에 휘말렸다. 성현아 남편이 변사체로 발견됐기 때문. 오랜 시간 별거 중이었던 성현아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성현아는 과거 친어머니의 죽음 후 새엄마를 맞이했지만 비정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동생의 죽음도 맞이했다. 성현아는 모든 불행은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마약까지 손을 댔다. 성현아의 기구한 가족사에 대해 살펴본다.
시대를 풍미한 여가수 문주란은 평생 가족 사랑에 목말랐다. 허스키한 목소리 뒤에 숨겨진 여자 문주란, 어린 나이에 한 데뷔가 독이 되어 나타난 우울증과 문주란 10년 잠적설에 대해 파헤친다.
문주란의 새엄마는 비정했고, 그의 아버지는 데뷔를 극구반대했다. 문주란은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자살시도를 했고, 납치를 당했다. 또 첫사랑 스캔들 상대는 유부남이어서 징계를 받기도 했다. 당대 최고 스타 남진, 백일섭과의 스캔들의 전말도 공개한다.
가수 설운도는 무명가수에서 이산가족 찾기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하루 아침에 기네스북 가수로 만든 '잃어버린 30년'을 4개월간 1000번 넘게 부른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설운도의 자랑이자 끼 많고 엘리트였던 아버지는 사실 마약 중독으로 환청, 환각 증상뿐만 아니라 정신병원 신세까지 졌다. 아버지 때문에 어린 시절을 고난 속에서 보내야 했던 설운도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전한다.
한편, MBN '아궁이'는 9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