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이 삼척 꽈배기 달인을 찾아갔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삼척 꽈배기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삼척 꽈배기의 달인을 만나러 갔다.
삼척 꽈배기 달인은 남다른 비법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었다. 삼척 꽈배기 달인의 꽈배기에 대해 손님들은 "안 느끼하다" "반죽이 남다르다"라고 평했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인의 범상치 않은 재료가 눈길을 끌었다. 달인의 비법은 참골뱅이를 쓰는거다. 달인은 "쫀득쫀득하고 담백하다. 비린내도 안 난다"라고 말했다.
꽈배기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참골뱅이 위에 가죽나물을 올려 찜통에 찐다. 은은한 가죽나물의 향이 퍼지면서 참골뱅이가 맛있게 익어간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귀청(내장)을 제거하는 것이다. 달인은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독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다음 손수 칼로 골뱅이 살을 다진다.
다음으로 단호박을 썰어 소금 간을 한 후 푹 익힌다. 달인은 "단호박이 달지 않나. 거기에 소금 간을 하면 약간 단맛이 더 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깨, 콩, 보릿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들고 이를 호박과 함께 버무려준다. 단호박을 끓인 물에 참골뱅이를 다진 것과 들기름을 넣어준다. 이 과정을 거치면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달인표 꽈배기 맛을 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