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성남시 복지관 운영 '한마음FC'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
[뉴스핌=성상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이 장애우 축구단을 후원한다.
넥슨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황송공원 축구장에서 '넥슨과 팀 2002(TEAM 2002) 전설들이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개최하고 지적 장애 청소년 축구단 '한마음FC'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한마음FC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축구단으로 올해 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우승팀이다. 넥슨은 이번 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축구단에 축구용품 구입, 재활 치료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지 해설위원과 유상철 감독 등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팀 멤버들이 참여해 30여명의 한마음FC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강습 및 집중훈련,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민혁 대외정책이사는 "장애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매개로 한 의미 있는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2002 멤버들과 한마음FC 선수들 <사진=넥슨>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