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트 쇼크’·‘타이니폴’ 우선협상권 확보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넥슨(대표 박지원)이 모바일 게임 신작 라인업 확보에 나섰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카본아이드(대표 이은상)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슨 측은 이번 투자의 목적이 글로벌 모바일게임 라인업 강화 및 장르 확대라고 설명했다. 투자 금액 및 지분 비율은 밝히지 않았다.
카본아이드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기간트쇼크(Gigant Shock)'와 캐쥬얼게임 '타이니폴(Tiny Fall)', '나이츠폴(Knights Fall)' 등을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아이덴티티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이은상 씨가 대표가 지난 2014년 설립했다.
넥슨은 이번 투자로 기간트쇼크와 타이니폴 및 차기 개발신작 1종에 대한 서비스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 중 기간트쇼크에 대해선 넥슨 일본법인과 카본아이드가 퍼블리싱 계약을 별도로 체결, 일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전망이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검증된 개발력과 게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카본아이드와 손잡을 수 있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경쟁 요소를 가진 기간트 쇼크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