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햄버거 메뉴 중심…"외부 요인에 의한 불가피한 인상"
[뉴스핌=함지현 기자] KFC가 다음달 1일부터 치킨과 버거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
<사진=KFC> |
KFC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음에도 최근 지속적인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매장판매 메뉴 중 치킨 한마리 가격이 1만75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8% 오르고 크리스피치킨박스가 6700원에서 6900원으로 2.98%, 징거박스가 7000원에서 7400원으로 5.7%인상된다.
딜리버리 메뉴로는 1인세트 가격이 9000원에서 9200원으로 2.2%, 2인세트가 1만60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3.75%, 반마리세트가 1만4000원에서 1만4400원으로 2.85%, 패밀리세트가 3만3000원에서 3만4500원으로 4.5% 오른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앞서 황금올리브치킨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가량 올린 바 있다. 교촌치킨도 6월말 경 평균 6~7%가량 가격 인상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