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치 디스플레이 장착.. 3스포크 타입 핸들 적용
[뉴스핌= 이홍규 기자]오는 7월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양산이 시작되는 가운데 모델3의 실내 특징이 선명히 나타난 양산후보형 이미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모델3 애호가들이 모인 '모델3오너스클럽(model3ownersclub)'은 공식 트위터에 모델3의 양산후보형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개했던 양산후보 실내 이미지 중 가장 뚜렷한 이미지라는 게 운영진 측 설명이다.
사진을 통해 드러난 테슬라 앞 좌석 내부에는 기존의 대시보드가 없어진 대신 좌석 중앙에 차량의 세부정보와 경로를 보여주는 컴퓨터 모니터가 장착돼 있다. 작년 4월 공개 당시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대신 대시보드 아래쪽에 원목소재가 사용된 것이 눈에 띈다.
작년 4월 공개 때와 크게 달라진 부분은 핸들에 3스포크(3개의 기둥으로 고정) 타입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운전석 부근의 15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 아래쪽에는 컵홀더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단일 15인치 디스플레이는 모델3에만 장착될 예정이다. 반면 더 비싼 '모델S'에는 별도의 '드라이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사진=모델3오너스클럽 트위터>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