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밀착 마케팅...6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언론과 소비자 대상 공식 소통 채널인 '뉴스룸' 러시아판을 개설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삼성 뉴스 룸 러시아(Samsung Newsroom Russia)'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비디오 및 사진을 활용한 회사 홍보를 비롯해 현지 소비자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다양한 주제의 게시물들을 올릴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국, 한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독일판에 이어 8번째 뉴스룸을 개설했다. 올해 중으로 현지 특화 뉴스룸을 추가로 문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5년 이상 러시아 시장에 공을 들여 왔다. 러시아 시장조사기관인 OMI(Online Market Intelligence)는 삼성전자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 올랐다고 발표하기도.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스포츠 및 예술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러시아인들의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매년 톨스토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볼쇼이 극장을 후원, 최장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활동을 운영, 2019년까지 러시아 21개 도시에서 총 5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제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체험형 소비자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모스크바에 문 열었다.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하는 이 체험공간에서는 가상현실(VR) 등 상호작용형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갤럭시 S8, 기어 VR 등 삼성전자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