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한 채널A '외부자들'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2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외부자들'의 전여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우비를 씌워줬던 일화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방송한 채널A '외부자들'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2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외부자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안형환은 "소소한 감동에 대한민국이 갈증이 있었다. 대통령이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거다. 앞선 대통령이,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워낙 못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운이 좋다. 앞 대통령이 워낙 못해서. 누군가는 우스갯소리로 문재인 대통령 선대위 위원장이 박근혜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진중권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게 문재인 대통령이 자켓을 혼자 딱 벗는 것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우리 전 작가가 우비를 씌워주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여옥은 "주변에서 난리를 쳐서 끝까지 안 씌워주려다 당을 위해 일어나서 씌워줬다"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