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까지도 유권자 10~20% 망설여"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9일 "여론조사수치에서 드러나지 않은 표심, 투표결과로 안철수 후보 승리 입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근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론조사 기관들 조차 이번 선거는 여느 때 선거와 달리 막판까지 유보·부동층이 많은 점, 실제 여론조사 결과와 사전투표 당시 전해진 현장 상황이 다른 점 등을 유의미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역대 대선에서 선거일 당일 투표할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는 5~7% 정도였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망설이는 유권자가 10~20%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득 패권 양당 정치 폐해에 눈 뜬 국민들이 미래를 여는 선택을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는 안철수와 국민의당이라는 대안이 있다는 점에서 미래지향적 투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 발표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