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영상] 대선 D-3, “유승민·심상정과 공동정부” 안철수의 반전카드 통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이후 여론조사 공표 금지 ‘깜깜이 선거 기간’
국민의당 안철수, 劉·沈에게 ‘개혁공동정부’ 제안
부동층·반문(反文) 세력 표심 끌어모으기에 주력

[뉴스핌=김규희 기자] 지난 2일 이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대선후보 지지율을 확인할 수 없는 깜깜이 선거 기간에 접어들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유승민·심상정 후보와 공동정부 구성이라는 반전카드를 꺼내들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4일 경북 구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당선되면 (유승민 후보에게) 경제 분야를 부탁하고 싶다”고 했다. 안 후보는 “공동정부를 할 때 함께하겠다는 말”이라 덧붙였다.

또 “저와 유 후보는 경제정책의 경우 거의 같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여러 가지 경제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과 생각이 동일하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특히 유 후보의 칼퇴근 공약과 퇴근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무 지시 금지 공약에 동의했다.

4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심상정은 진보의 자부심”이라며 “만약 진보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게 좋다는 분들은 심상정 후보 찍어달라”고 했다. 또 “제가 당선되면 심상정 후보에게도 개혁공동정부 참여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남경필·안희정·원희룡·김부겸·이재명·박원순을 포함한 젊고 유능한 정치인들과 개혁공동정부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안철수 후보가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에게 공동정부 연대의 손을 내민 것은 당선됐을 경우 유승민 후보에게 경제부총리 직책을 맡겨 아직 투표할 곳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심을 끌어모으려는 시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반문(反文) 여론’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숨어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반감과 동시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기피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으려는 것이다.

코앞으로 닥쳐온 9일 대통령 선거까지 안철수 후보가 공동정부라는 반전카드로 지지율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오른쪽),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