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지지율 분석] 文 39.8% vs 安 29.4%…좁혀지지 않는 10%p

기사입력 : 2017년04월25일 08:40

최종수정 : 2017년04월25일 08:40

안보 논쟁에 安 지지부진…洪 4.3%p 오른 11.7%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주적', '송민순 문건 논란' 등으로 보수층 표심이 흔들리면서 안철수 후보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2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39.8%의 지지율로 안철수 후보(29.4%)를 10.4%p 앞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뉴스핌 DB>

지난 15~16일 조사에선 문재인 후보 38.5%, 안철수 후보 37.3%로 접전이었으나,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두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p) 밖으로 벗어났다.

중앙일보 측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안철수 후보에게 몰려간 보수층이 많았다"며 "그 중 일부가 최근 이념공방의 영향을 받아 홍준표 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홍준표 후보는 일주일 전 7.4%에서 4.3%p가 상승, 이번 주 11.7%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보수층만 놓고 보면 지난 15~16일 당시 안철수 후보 45.7%, 홍준표 후보 20.7%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안철수 후보 33.6%, 홍준표 후보 30.9%로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5.0%,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4.4%를 얻었다.

아울러 가상 3자 대결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수위를 차지했다.

문재인·안철수·홍준표 후보 간 3자 대결 시 지지율은 각각 44.3%, 35.3%, 12.7%였고, 문재인·안철수·유승민 후보 간 대결의 경우에는 각각 43.0%, 37.0%, 10.3%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여론조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