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튼튼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비핵화 평화구상'을 발표한다.
2007년 유엔(UN)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과정에 대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진실공방으로 촉발된 정치권의 안보 공세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송민순 전 장관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자신을 불러 '인권결의안 찬성은 북남선언 위반'이란 내용이 담긴 쪽지(문건)를 보여줬다"며 이를 공개했다.
한반도 비핵화 평화구상 발표 후 오전 11시 30분에는 박영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법정토론 '1차 TV토론-정치분야'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산 서면 유세 모습. <사진=문재인 캠프>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