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인천 VTS방문 이어 서울 광화문서 선거운동 본격 시작
[뉴스핌=김신정 장봄이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7일 0시 인천 새항교통관제센터(VTS) 방문에 이어 아침 8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화문에서 출근하는 시민들과 만나 "정치개혁, 검찰개혁, 경제개혁 등 국민들이 요구한 개혁과제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이 이긴다.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 기필코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안 후보는 또 "계파 패권주의와도 싸우겠다"며 "말 잘듣고, 줄 잘서는 사람을 쓰면 대한민국 위기가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 호소 후 자리를 옮기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그러면서 "이 곳 광화문에서 미래를 약속한다"며 "국민과 함께 미리를 만들고, 우리 아이들이 다시 꿈꾸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누가, 개혁의 적임지안지, 누가 미래를 만들 지도자인지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0시 인천 VTS를 첫 방문해 24시간 교대근무하는 관세사와 인사를 나눴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을 뵙고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 어떤 점들을 도와드리면 될지 말씀을 들으러 왔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지키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장봄이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