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세, 안전 대한민국에 대한 강력한 의지 담아"
[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일정 첫날인 17일 자정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한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공식 선거 유세 일정과 관련, "첫 유세는 17일 0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시작한다.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가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직능·시민단체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그는 이어 "서해안을 따라 전북 전주, 전남 등을 거쳐 광주에서 산업단지 및 시장 등 민생경제 행보를 한 후 유세를 이어 간다"며 "호남의 녹색바람이 지금의 국민의당을 만들어 주셨다. 이 날 호남에서 시작될 녹색바람이 전국을 뒤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7일 저녁, 안 후보는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 시민들과 공식선거운동 첫 날 밤을 함께 한다"면서 "이번 19대 대선 안 후보의 승리도 대전과 충청이 함께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는 18일에는 대전·충청 일정을 마치고 대구지역으로 이동,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1박 2일 민생맞춤형 유세'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은 영호남 화합을 위해 17일 첫 공식선거운동을 부산에서 시작한다. 박지원 상임 선대위원장은 광주 선대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호남 전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