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미국 시리아 공습에 안전자산 '강세'… "제한적"

기사입력 : 2017년04월07일 14:25

최종수정 : 2017년04월07일 14: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 "시장 여파 오래가지는 않을 듯"
시리아나 러시아의 미국 보복 가능성 주시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의 시리아 공습 소식에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7일 아시아 거래에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와 금 가격은 모두 위를 향하고 있으며, 뉴욕 주가지수 선물은 아래를 가리키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리아 공습 여파는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공습 보도에 장중 110.13엔까지 밀리며 작년 11월 중순 일중 저점 부근까지 갔었던 달러/엔 환율은 한국시간 기준 오후 2시2분 현재는 110.53엔으로 전날보다 0.24% 하락(엔화 강세) 중이다.

금 선물 가격은 0.92% 오른 1264.80달러를 기록 중이며, 금 현물 가격도 1264.4달러로 1.05% 오르고 있다.

뉴욕 증시 S&P500 지수 선물은 0.23% 떨어진 2348.25를 지나고 있다.

반면 엔화 강세로 하락세였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위로 방향을 바꿨다.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줄인데다 유가가 1달러 넘게 오르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같은 시각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64% 상승 중이다.

AMP캐피탈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올리버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 소식이 단기적 불확실성을 더한 것은 맞지만 그 여파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며, 공습 자체로 미국의 시리아 개입이 확대될 것이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텔리전스 그룹 스트랫포는 시리아 정부가 미국에 대해 보복할 가능성도 있다며, 판단 착오로 인한 리스크는 이미 있었지만 (공습 후)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의 대응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동매체 미들이스트아이에 따르면 시리아에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러시아가 보복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호주 싱크탱크 로위 인스티튜트 소속 로저 샤나한은 이번 공습이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