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정부가 시리아 공군기지에 약 60~70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
6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약 60~70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이 지중해 동쪽에 있는 미 해군 구축함에서 발사됐다고 말했다. 시리아 샤이랏 공군기지를 비롯한 몇 곳이 표적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70명 이상의 민간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이 참극의 배후로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목하고 있다.
한편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미군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곧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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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