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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방글 기자]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사장이 사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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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년 성동조선 사장 <사진=성도조선> |
2일 성동조선해양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24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업계는 김 사장의 사임 이유를 구조조정 성과 미흡과 수주 부진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후임 사장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 이후 회사는 경영관리 부문 오은상 부사장과 생산 관리부문 최한일 부사장 등 두 명의 투톱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한편, 성동조선은 지난 2010년 3월 채권단의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상태다. 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의 지분 70.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