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마지막회에서 이제훈과 신민아가 재회했다. <사진=tvN '내일 그대와'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내일 그대와'에서 이제훈과 신민아가 재회했다.
25일 방송한 tvN '내일 그대와' 마지막회에서 이제훈(유소준 역)이 시간을 초월해 신민아(송마린 역)와 만났다.
이제훈은 멀리서 신민아를 크게 불렀다. 신민아는 놀라 뒤돌아 봤고 이제훈은 신민아를 안았다. 그리고는 "미안해"라고 했다. 신민아는 "너, 과거에서온 소준이지? 나 너 보기 싫어. 가주라"라며 그를 외면했다.
이제훈은 "옛날로 돌아간대도 나 너랑 안 헤어져. 너랑 만난 거 죽어도 후회 안한다고. 네가 나 위한답시고 거짓말해서 내가 얼마나 애 먹었는지 알아? 우리 사이 안 좋아지는줄 알고? 과거에 나한테 헤어져달라고. 미래의 나한테 돌아와달라고. 참 송마린 답다"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너, 누구야"라며 놀랐다. 이제훈은 "너 미련한게 메일을 100통 넘게 보내냐. 나 미래에 신이어서 안 만나. 네가 어제 보낸 메일 3년 뒤에 받았어. 빨리 오라며"라고 말했다.
결국 신민아는 눈물을 쏟아냈다. 신민아는 "왜, 이제 왔어"라며 오열했다. 이제훈은 "늦게 와서 미안해"라며 꼭 안아줬다. 신민아는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라며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제훈은 계속해서 "미안해"라며 달랬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