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코스타리카에 2대0승... 북중미 1위 점프(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사진= 맥시코 축구협회> |
멕시코, 코스타리카에 2대0승... 북중미 1위 점프(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멕시코가 조1위로 올라섰다.
멕시코는 25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즈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4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2승1무(승점 6)로 코스타리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멕시코는 전반 7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에르난데스의 슛을 골키퍼가 달려 나와 막았지만 그 위로 슛을 툭 차내 골문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2분뒤 코스타리카는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멕시코는 전반 38분 골대 오른편 박스 진영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 냈으나 상대 수비벽을 맞고 나와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카를로스 벨라가 올린 크로스를 네스토르 아라우주가 쐐기골로 연결 시켰다. 이 볼은 상대 골키퍼가 막으려 뛰어 올랐지만 볼을 등으로 안고 볼과 함께 골대 안쪽으로 떨어졌다.
후반 들어 코스타리카는 문을 잠근 멕시코를 상대로 수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의 마지막 슈팅도 크로스를 맞고 나오며 그대로 경기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