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우리시간 9일 새벽) 북한 긴급회의 개최하고 채택 예정
[뉴스핌= 이홍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탄도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불안정한 행동과 안보리에 대한 저항에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비난하며 "이 같은 행위는 북한의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고 역내 긴장과 군비 경쟁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우리시간 9일 새벽)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성명은 미국이 초안했으며, 중국을 포함한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지난 6일 북한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4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같은 날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