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시작한 개통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T서비스‘를 출시 8개월 만에 접는다. 다단계 방식으로 상당한 가입자를 모으던 경쟁사에 맞서 시작한 서비스였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이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찾아가는 T서비스‘를 3월말로 종료한다.
<사진=SK텔레콤 T월드 홈페이지> |
찾아가는 T서비스는 고객이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휴대폰 개통 또는 상담 업무를 지원받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25일부터 시작했다.
당시는 경쟁사 LG유플러스가 다단계로 한창 가입자를 모을 때였다. 반면 SK텔레콤은 다단계 대신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는 개념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지만 시작 반년이 지나도록 이용고객이 늘지 않아 결국 중단하게됐다.
SK텔레콤 홍보팀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돕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지만 이용이 많지 않아 이용이 많지 않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SK텔레콤 티월드다이렉트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