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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제 차분하게 경제를 걱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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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 재계총수 출금 당장 해제..규제풀어 4차산업 키워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제왕적 대통령이 탄핵된 것이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

찬반을 떠나 탄핵 사태는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가기 위해 개선하고 혁신하여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드러냈다.

과연 권력은 공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건이 터졌을 때 국회와 정당이라는 대의정치 기구는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국가의 갈등과 위험을 관리할 능력과 정치적 리더십을 갖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했다.

언론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탈진실과 가짜뉴스가 판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본연의 사회적 기능을 하고 있는지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또  특검과 헌재 재판의 사법 절차와 수행이 민주적 기준에 부합하는지, 정부와 기업의 관계가 얼마나 투명해야한지 등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를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 

이러한 제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야 우리 사회가 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박대통령 탄핵으로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지금부터다.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과 븍핵의 점증하는 안보의 위협,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에 따른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의  생산거점 이전 압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재협정 등 대외경제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 보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여기다  우리나라의 경제의 경제를 견인하던 산업들이 중국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조선, 해운, 중공업 등 파산과 구조조정은 이러한 거대한 국제경쟁력의 잠식의 결과들이다. 자동화로 제조업의 고용 비중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고 구조조정 인력을 받아줄 양질의 일자리는 턱없이 모자란다. 과도한 규제와 이해집단의 저항으로 제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지 못해서다. 이러한 현상은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높여가고 있고 소비부진이라는 악순환이 가속되고 있다. 

이같은 엄중한 경제 현실을 감안하면 이제 헌재 판결을 계기로 우리는 빨리 평상으로 돌아가서 비상한 자세로 경제살리게이 힘을 모마야 한다.  

당장 몇달 째 출국금지 상태에 놓여있는 경제인들에게 경제활동의 자유를 돌려줘야 한다. 정치권은 대선의 득표 유불리에 따라 불확실성을 더 키워가는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행위를 자제하고 전환기 경제를 혁신할 아이디어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  경제의 구조적 문제는 그대로 두고 복지만 확대하겠다는 희망 고문성 대선공약 대신 고통스런 구조조정을 해서 미래를 다시 대비하겠다는 정책대결이 절실히 필요한 위기의 시대다. 

국민도 그간 탄핵 사태가 노출한 우리 사회의 문제는 대부분 관행과 구조적 문제이자 역사적 경험을 통해 서서히 축적되는 사회적 자본의 문제라는 라는 점을 인식하고 지나친 조급증에서 탈피하여 나라를 정상화를 회복하는데 협조하여야 한다.

정치가 상도를 벗어나 국민이 정신적 피해를 보지만 경제가 무너지면 온 국민이 신음한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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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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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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