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 기일을 8일 오늘 공개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뒤로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헌재는 전날 선고기일과 관련된 발표는 없다고 밝혔다. 재판관 평의는 전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재판관 비공개 회의는 6일부터 평소와 조금 다른 분위기를 나타냈다. 그동안 오전에 회의를 해오다 6일부터 오후에 진행됐다.
헌재 관계자는 “오후가 오전보다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평의가 오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7일 재판관 평의는 1시간 내외로 비교적 짧았다. 헌재는 지금까지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평의를 진행했다.
헌재가 통상적으로 선고일 3일 전에 탄핵심판 양 당사자에게 기일을 통보해왔던 것을 고려하면 일각에서는 7일 선고 기일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최종 선고일로 10일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헌재는 8일에도 평의를 열어 선고 기일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선고기일은 이르면 8일 오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