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IFRS17, '완전적용→부분적용' 전환해 부담 줄여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당국 "논의 전혀 없어, 국가 신인도에 부정적"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0일 오후 4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오는 2021년 국제회계기준(IFRS17) 국내 도입을 앞두고 보험회사들이 자본 추가 확충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IFRS17을 100% 완전 적용(full adoption)할 게 아니라부분 적용(partial adoption)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올해 상반기 안에 IFRS17 연착륙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IFRS17 도입과 관련 "100% 완전 적용할 것이냐, 부분 적용할 것이냐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것은 보험인데 정책적으로 완전 적용이 아니라 부분 적용이 가능한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IFRS자체를 고치는 게 아니라 부담이 되는 것은 적용을 안하는 것"이라며 "늦었지만 부분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회계학회장을 지낸 황인태 중앙대 교수도 IFRS17 도입방식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IFRS17 도입 방식 변경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다만 기준의 일부를 적용하는 것보다는 좀 다른 차원에서 적용 범위의 문제"라고 해석했다.

예를 들어 국제회계기준을 코스닥시장에 적용해야 하느냐, 비상장 기업에 적용해야 하느냐와 관련된 적용 범위의 문제라는 얘기다. 현재 IFRS17 도입을 결정한 나라 중에선 일본이 부분 도입 방식을 택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당초 올해 3월 IFRS 17 기준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발표 일정을 5월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사진=IASB홈페이지>

하지만 금융당국과 회계기준원 등은 이 같은 IFRS17의 부분 도입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부분 적용으로 전환하려면 법령 개정이 전제돼야 하고, 법률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 신인도 차원에서도 리스크가 크다는 것.

◆ 금융당국 "법령 개정해야하고, 국가신인도 리스크 있다"

IFRS17을 완전 적용에서 부분 적용으로 바꾸려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행령이 바뀌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IFRS17을) 완전 적용(full adoption)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고, 외감법 시행령에 관련 내용이 언급돼 있다"면서 "일단 외관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동시에 부분 적용을 입장을 바꿀 경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회계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우려된다"면서 "만약 일부 기준서는 안받아준다는 것은 이미 100% 도입 천명한 것을 되돌리는 건데 국제적 신인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지난 17일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제도, 지급여력비율(RBC)제도 개선 등 국제회계기준 연착륙 방안을 상반기 안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IFRS17 완전 적용 도입을 결정한 금융위원회 역시 부분 도입 논의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IFRS17 부분 적용에 대한 논의는 처음 듣는다"면서 "최근 금감원장이 IFRS17 연착륙에 대한 언급은 잘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조재린 보험연구원 박사는 "부분 도입 형태로 운영되는 일본은 IFRS와 협약 당시부터 그렇게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나라와 국제회계기구와의 계약 같은 건데 계약조건을 바꾸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분 도입 등 아이디어 차원에서는 여러가지 방안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게 가능한지 정말 도움이 되는지는 영향평가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회계기준원 IFRS17 도입 실무자도 " 2011년도에 이미 로드맵을 결정해서 그에 따라 전면도입을 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이라며 "2011년 법 개정을 통해 이미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RS17은 원가로 평가하는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제보험회계기준이다.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