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스타벅스 <사진=블룸버그> |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현지시각) 1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로 12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57.0을 밑도는 수치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하위 항목별로 보면 비용지불지수는 59.0으로 지난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였고 신규수주지수는 58.6으로 한 달 전 60.7보다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52.7에서 54.7로 상승했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IHS마킷(Markit)이 발표한 1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5.6으로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였다. 신규사업지수는 1월 56.0으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종합 PMI는 55.8로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