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운용 ETF, 글로벌 무대서도 '쑥쑥'

기사입력 : 2017년01월23일 10:01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11:26

지난해 운용규모 1조 늘며 15조까지 확대
캐나다 호라이즌ETFs 인수 계기 글로벌 진출 활발

[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가 해외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운용 규모가 1조원 이상의 늘어나며 15조원대까지 확대됐다. 해외 진출 초기인 2011년 말 대비 현재 순자산과 상장 ETF 종목수 모두 2배 넘게 증가했다.

캐나다 호라이즌 ETFs 시내버스 광고.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 상장한 뒤 같은 해 캐나다 1위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 인수하면서 북미 시장에 진출,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2013년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S&P500 Covered Call ETF’ 를 상장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콜롬비아에 ‘호라이즌 Colombia Select ETF’를 상장, 중남미로 시장을 확대한 것.

액티브 ETF의 강자인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1위 ETF 운용사로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76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자산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호라이즌 ETF 4개가 세계적 펀드 평가사 리퍼가 시상하는 2015 펀드대상에서 분야별 1위 차지했는데, 이중 3개가 액티브형이다. 캐나다 ETF 시장은 10% 이상이 액티브 ETF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G7 국가들 중에서 최고치이다. 여기에서 액티브 ETF로 수상한 것은 낮은 보수의 ETF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미래에셋 ETF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데 강점이 있다. 전통적인 ETF는 단순히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형태가 주를 이루지만 미래에셋 ETF는 기존 패시브 뿐만 아니라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단순히 지수 수익률만 쫓는 것이 아니라 여러 투자요소에 기반한 다양한 컨셉으로 ETF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다. 

미래에셋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 다양성을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순자산 규모는 2015년 이후 약 2조원이 증가하며 5조7000억원을 돌파한 상황. 이는 2014년 말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업계 ETF 전체 증가분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장 점유율 또한 2016년말 기준 23%로 전년 동기 18%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유용한 ETF를 공급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을 리드하고 정체되어 있는 한국 자본시장에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