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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장밋빛 전망…'유승민 표 정책'이 막판 암초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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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출발 전 정당지지도 국민의당 제치고 3위
유승민 표 노선 갈등 표출, 이면엔 정치적 이해타산

[뉴스핌=조세훈 기자] 개혁보수신당은 27일 탈당을 결행하고 내년 1월 24일 신당 창당을 하겠다고 26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신당은 새누리당과는 보수 대표성 경쟁, 국민의당과는 중도층 쟁탈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잠복해 있던 내부갈등이 표출되면서 향후 순항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개혁보수신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원외위원장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구, 오세훈 전 시장, 주호영, 정병국, 김무성 의원 <사진=뉴시스> 

오신환 개혁보수신당 대변인은 이날 "개혁보수신당은 내일(27일) 오전 10시 분당 선언을 할 계획"이라며 "개별의원의 여러 사정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내일은 30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2차 소규모 탈당 후엔 당초 예상인원인 34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의 출발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2일-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개혁보수신당은 12.4%의 지지율로 국민의당(10.1%)을 제치고 정당지지도 3위를 기록했다.

분당의 정당성도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새누리당 분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62.0%가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반대 의견은 25.0%에 머물렀고, 새누리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에서도 찬성(56.4%)이 반대(36.0%)보다 많았다.

이에 신당이 어디까지 지지를 얻을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차적 추동력은 세 불리기를 통한 전국정당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탈당을 공식화했거나 고심 중이다. 앞서 선도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황진하, 김을동, 구상찬 전 의원 등 원외 위원장 37명이 합류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0여명이 탈당하는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22일 같은 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원들이 회동을 가졌다. <사진=뉴시스>

보수세가 강한 TK지역에서 유승민 의원이 유의미한 지지율을 확보하면 새누리당을 'TK자민련'으로 밀어내고 신당이 보수의 대표성을 얻을 수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대선후보가 결합하는 시점을 이차 추동력이 나올 때로 바라본다. 이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이나 대권 후보자가 새누리당보다 신당을 갈 것이다"며 "그럴 경우 당장은 신당이 수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명분은 나은 편이니 무게중심이 점차로 신당쪽으로 갈 것이다"고 바라봤다. 그는 이어 "강한 친박은 새누리당에 남고 다른 의원들은 신당으로 쏠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탈당파'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불협화음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신당은 사드(THADD)배치나 개성공단 재가동과 같은 안보 이슈엔 한 목소리를 내지만 법인세 인상과 재벌 개혁 등 경제 이슈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

보수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벗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승민 의원은 재벌개혁과 법인세 인상에 적극적이고, 19대 국회부터 제기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처리 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심재철, 장제원, 박순자 의원 등은 유 의원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으며, 내일 있을 탈당을 유보했다. 친박과의 대립이 끝나자마자 단일대오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책갈등은 일종의 표면적인 명분이다. 실제로는 다른 이유들이 많다"며 "인명진 목사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되고 나서 분위기가 좀 바뀌고 있고,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과의 내부 사정이 있을 수 있다"면서 실제 탈당 결행까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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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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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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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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