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기술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선언한 네이버가 이달 초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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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네이버는 지난 1일 '기술플랫폼 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되는 기술 전반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기술플랫폼 위원회는 김태웅 리더가 이끈다. 2006년 네이버에 입사한 김 리더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대한 기술 개발을 두루 맡아왔다.
기술 개발을 이끌었던 송창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내년 1월 분사하는 '네이버랩스'의 대표로 신규 기술 R&D(연구·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네이버는 1200억원을 출자해 기술 개발을 담당했던 네이버랩스를 분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조직을 신설한 것은 네이버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기술플랫폼으로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면서 "기존 셀이나 프로젝트 조직의 다른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