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장 50여명과 티타임
[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일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들과 만나 심기일전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정몽구 회장이 해외법인장 50여명과 티타임 자리에서 “내년 전망도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기일전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수고가 많았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법인장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더 안전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및 기아차 해외법인장은 지난주부터 양사 각각 지역별 점검 회의, 해외영업본부장 간담회, 경영환경 설명회, CEO 주관 회의 등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세세한 상황부터 큰 틀의 글로벌 전략까지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각사 출시 예정 신차뿐 아니라 개발 중인 전략차 개발 현황도 직접 살펴보고 연구소 부문과의 워크숍도 진행했다. 해외법인장들은 이날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