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태로 교체폰으로 관심받던 갤럭시노트5(이하 갤노트5) 지원금 규모가 줄었다. 업계에서는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지원금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되려 축소됐다.
13일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5 지원금을 4만원 가량 낮췄다.
지원금은 당초 월정액 11만원 요금제에서 29만7000원이었으나 이날 조정으로 25만7000원으로 내려갔다.
이하 요금제에서도 전부 4만원씩 줄어 월 6만5890원 요금제에서는 24만9000원, 3만2890원 요금제에서는 14만3000원으로 낮아졌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변경했던 갤럭시S6엣지플러스 지원금도 일주일 만에 조정했다. 갤S6엣지플러스 지원금은 최대 26만4000원까지 제공됐으나 SK텔레콤은 이를 19만8000원으로 낮췄다. 월 6만5890원 요금제에선 16만9000원, 3만2890원 요금제에서는 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 됐다.
KT 또한 최대 33만원까지 제공하던 아이폰6S·6S플러스 16GB 모델 지원금 지원금을 20여 만원 가량 하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11만원대 요금제서 33만원까지 지급되던 지원금은 11만5000원으로 대폭 줄었으며 월 6만5890원 요금제에서는 7만원, 3만2890원 요금제에서는 3만5000원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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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