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산업개발㈜(대표 한재준)이 서울 강동권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12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서울 강동구 천호 2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한 약390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오는 2017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437-5번지 일원에 지어질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19~20층 2개동 194가구로 단지내 부대복리시설을 포함한다. 공급예정인 전용면적은 ▲59㎡, ▲65㎡, ▲68㎡, ▲76㎡, ▲78㎡, ▲100㎡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곳은 서울 동부외곽으로 연계되는 교통 요지 및 초역세권으로 지하철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350m에 있고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발달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1.5km 이내에 초등학교9개소, 중학교6개소, 고등하교 4개소가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이마트, 풍납시장, 주민센터, 풍납근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천호2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하는 첫 아파트로 당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강동구 핵심지역인 만큼 뉴타운에서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이안 광주첨단`, `이안 경산진량`을 2016년 재건축 사업장인 `이안 동대구`를 성공리에 100% 분양 완료하는 등 각 사업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동구 길동 대우 이안 투시도<자료=대우산업개발>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