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정기보수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9개월 여간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서 진행한 이번 정기보수는 전체 21개 공정 중 13개 공정에 대해 이뤄졌다. 울산CLX는 통상 매년 8~9개 공정에 대한 정기보수가 이뤄져 왔다. 특히 올해는 5개 정유공장 중 2개, 고도화 설비 3개 등 주요 설비 대부분의 정기보수가 진행돼 일일 원유 정제 111만5000배럴, 연간 파라자일렌(PX) 생산능력 280만t을 확보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올 한해는 기존 설비의 대대적 정기보수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면서 "2017년은 운영최적화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에 매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 전경<사진=SK이노베이션>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