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사진) UFC 슈퍼스타 자질 갖춘 기대주... 타이틀 매치도 기대” 다나 화이트 UFC 회장. <사진= 뉴시스> |
“최두호, UFC 슈퍼스타 자질 갖춘 기대주... 타이틀 매치도 기대” 다나 화이트 UFC 회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다나 화이트 회장이 UFC 최두호에 대해 극찬을 했다.
최두호는 11일(한국시각) UFC 206에서 랭킹 5위 컵 스완슨과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최근 최두호는 강력한 한방으로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최두호는 지난 2014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후안 마누엘 푸이그(멕시코)를 1라운드 18초만에, 2015년 11월 UFC 서울대회에서 샘 시실리아(미국)를 1분33초만에 KO로 꺾은 데 이어 타바레스를 1라운드 2분 42초만에 TKO승으로 꺾어 3연승을 기록했다.
화이트 회장은 최두호에 대해 “그 어떤 슈퍼스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UFC나 복싱, 다른 스포츠 출신의 슈퍼스타들이 가진 무언가가 최두호에게도 있다. 내가 최두호를 좋아하는 이유 중 옥타곤에 서면 떠는 모습을 한번도 보이지 않는 그의 비범함이다. 그는 경기를 시작하는 순간 가차 없이 상대를 끝내버린다. 이런 최두호에게 관중들이 미친 듯한 환호를 보내고 그도 이를 프로답게 즐길 줄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나 화이트는 “팬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최두호를 주목해야 한다. 최두호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는 기대주다. 최두호가 컵 스완슨을 꺾는다면 세계 TOP 5에 진입과 동시에 조만간 타이틀 매치도 치를 수 있다”며 기대를 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